2020 우리의 선택, '물음, 표를 던지다'를 시작하겠습니다. '일하는 것만 빼고 다 보여줬다' 20대 국회가 들어온 말입니다. 사상 최악이라고도 합니다. 하지만, 역대 국회 앞에 최악이란 말이 붙는 게 사실 처음은 아닙니다. '새로 국회가 꾸려지면 정치도 달라질 수 있을까?' 오늘(15일)은 이렇게 유권자가 표로 질문하는 날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물음, 표를 던지다'를 오늘 방송의 슬로건으로 잡았습니다. 슬로건처럼 오늘 방송은 유권자의 눈높이에 초점을 맞춰 준비했습니다. 먼저 가장 궁금한 건 오늘 우리가 한 선택의 결과죠. 투표가 끝나고 6시 15분이 되면 JTBC가 자체 예측 조사한 결과를 공개합니다.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 그리고 성균관대 연구소가 함께 당선을 예측하는 시스템을 만들었는데요. 저녁 6시 15분에 공개하는 데이터엔 정당별 예측 의석수와 지역구, 비례대표 후보들의 당선 확률이 모두 포함됩니다. 구체적인 조사방법은 잠시 뒤에 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