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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순조롭게 투표 진행…여야의 판세 전망은

입력 2020-04-15 14:39 수정 2020-04-1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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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부산으로 가보겠습니다. 낙동강 벨트로 불리면서 격전지로 꼽히고 있는 곳이죠. 각종 여론조사에선 18곳 가운데 10곳 이상이 접전 양상이었습니다. 부산진구 투표소에 나가 있는 구석찬 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구 기자, 먼저 투표 상황부터 살펴볼까요?

[기자]

네, 저는 부산 부산진구 부전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투표 시작 8시간이 넘은 지금까지 투표는 별다른 사고 없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유권자들 모두 마스크와 비닐장갑을 끼는 등 코로나 예방에도 적극 협조하는 모습입니다.

낮 1시까지 부산의 투표율은 사전투표율을 합친 결과 49.7%로, 지난 20대 총선 동시간대보다 15.4%p 높습니다.

지난 20대 부산의 투표율은 55.4%, 사전 투표율은 9.8%였습니다.

[앵커]

부산지역 여야의 판세 전망은 어떻습니까?

[기자]

부산의 의석수는 모두 18석입니다.

현재는 민주당이 6석, 통합당이 12석입니다.

민주당은 이번 선거에서 현재 의석보다 많은 8석에서 최대 10석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반면 통합당은 이번 총선에서 최소 15석 정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앞서 실시된 여론조사들에 따르면 18개 선거구 중 10곳 이상이 접전 양상인데 결국 숨은 유권자들의 표가 오늘 어디로 더 향할지 주목됩니다.

[앵커]

인근 경남에서도 나름 중량감 있는 인물들이 출마해 관심을 끄는 선거구들이 있죠?

[기자]

네, 먼저 문재인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곳이죠.

경남 양산을의 경우 과거 경남지사를 지낸 바 있는 민주당 김두관 후보와 8년간 양산시장을 지낸 통합당 나동연 후보가 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산청함양거창합천에선 역시 과거 경남지사를 지낸 무소속 김태호 후보가 재선을 노리는 통합당 강석진 후보와 경합하고 있습니다.

김해을에선 봉하마을 지킴이 민주당 김정호 후보와 재야운동가 통합당 장기표 후보가 박빙 승부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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