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대구, 무소속으로 출마한 홍준표 후보 결과에 관심

입력 2020-04-15 09:08 수정 2020-04-15 11:08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이번에는 보수의 심장으로 불리는 대구를 연결합니다. 지난 20대 총선 당시 대구는 투표율이 낮은 편이었는데 오늘(15일) 오전 상황은 조금 다르다고 합니다. 대구 수성갑 지역구에서는 여야 4선의 현역 의원이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대구여자고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를 연결합니다.

여성국 기자, 지금 투표소 현장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네, 저는 대구여자고등학교에 마련된 범어1동 제2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은 조금 여유있는 모습이지만 투표 시작 시간인 6시 전부터 10여 명의 시민들이 줄을 섰습니다.

미리 장갑을 끼고 온 시민들도 여럿 있었습니다.

아침 투표, 엄숙하지만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데요.

투표장까지 공보물을 들고 와 끝까지 고민하는 모습을 보인 시민들도 있었습니다.

[앵커]

수성갑 선거구는 민주당이 4년 전 처음으로 의원을 배출한 곳입니다. 이번에는 여야 4선 의원들이 맞붙은 거예요?

[기자]

네, 대구에서 가장 이목이 집중되는 곳, 바로 이곳 수성 갑입니다.

4년 전 민주당이 대구에서 처음으로 승리한 곳인데요.

현역 의원인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와 미래통합당 주호영 후보가 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당선되는 후보는 5선 의원이 됩니다.

주호영 의원의 지역구였던 수성을에서는 무소속으로 출마한 홍준표 후보와 통합당 이인선 후보가 경쟁하고 있습니다.

결국 무소속으로 출마한 홍 후보가 어떤 결과를 얻을지도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앵커]

2016년 20대 총선 당시 대구 투표율은 크게 낮았습니다. 이번 총선의 사전투표율도 낮은 편인데 오늘 오전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지난 20대 총선, 대구 투표율은 54.8%로 전국 최하위였습니다.

대구의 사전투표율, 이번이 역대 최고였다고 하지만 전국 시도 중에선 23.6%로 가장 낮았습니다.

하지만 이곳 수성갑은 29%가 넘어 사전투표율이 대구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시민들의 관심이 큰 것입니다

오전 8시 기준 대구 투표율 5.7%로 전국 대비 높은 편입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대구 시민들, 과연 어떤 선택을 할지 최종 투표율은 어떨지 주목됩니다.

관련기사

첫 전국 투표율 공개…가장 높은 투표율 기록한 곳 어디? 유세 끝날 때까지…유튜브서 맞붙은 이낙연 vs 황교안 부산, 민주당 "10석 바라봐" vs 통합당 "최대 18석 싹쓸이" 대구, 무소속으로 출마한 홍준표 후보 결과에 관심 광주·전남, 민주당 '정권 안정론'에 힘 실어줄지 지켜봐야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