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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로보다] '한 표'에 담을 기대와 그에 대한 물음들

입력 2020-04-14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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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로보다' 시간입니다.

내일(15일) 총선의 당선자가 달게 될 배지가 공개됐습니다.

남녀 구분 없이 자석으로 달 수 있다는 게 달라진 점이라고 합니다.

배지는 수차례 바뀌어 왔지만 '우리들의 한 표'가 배지의 주인을 결정한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밝힌 한 표의 가치는 4660만 원…

앞으로 4년의 예산 추정치를 유권자의 수로 나눴습니다.

이천 조가 넘는 돈을 어떻게 심사할지 결정하는 한 표인 셈입니다.

하지만 한 표의 가치는 돈만으론 따질 수가 없습니다.

딸의 첫 주권 행사를 응원하고 아이들이 살 미래를 걱정하는…

각자의 마음속에 품은 희망입니다.

단단한 사회 안전망과 땀 흘려 노력한 만큼 대가를 얻는 삶…

그리고 믿고 맡길 수 있는 정치…

우리가 한 표에 담을 기대와 그에 대한 물음들입니다.

그래서 우린 내일 표를 던집니다.

오늘의 '세로보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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