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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진자 경남에서도 발생…김해 20대 여성

입력 2020-04-11 12:37

퇴원한 지 16일만…도 "재감염· 재활성화·검사 오류 등 가능성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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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원한 지 16일만…도 "재감염· 재활성화·검사 오류 등 가능성 조사"

코로나19 재확진자 경남에서도 발생…김해 20대 여성

일부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완치됐다가 다시 확진되는 사례가 나오는 가운데 경남에서도 재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남도는 11일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에서 도내 15번째 확진자(26·여·김해)가 다시 양성 판정을 받아 도내 첫 재확진 사례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지난 2월 23일 부산온천교회 관련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마산의료원에 입원했고 지난달 25일 완치 퇴원했다.

김해시가 퇴원자 3명에 대한 자체 검사를 시행한 결과 전날 오후 재확진돼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이 여성의 어머니인 도내 22번째(51·김해)와 60번째(54·남·김해) 등 함께 검사를 받은 확진자 2명은 음성이었다.

도와 김해시는 그동안 이 여성이 특별한 증상은 없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라 검체 채취 이틀 전부터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현재까지 확인된 접촉자인 가족 4명을 검사했으나 음성으로 나타났다.

이 여성은 지난 6일부터 집에 머물러 있었다고 진술했다.

보건당국은 정확한 동선 파악을 위해 위치정보시스템(GPS)의 위치 정보를 요청했다.

퇴원 이후인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7일까지의 동선 파악 등 심층 역학조사도 할 계획이다.

도는 코로나19 재감염, 재활성화, 검사 오류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재확진자에 대한 재검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도는 재확진자는 추가 확진자가 아니어서 도내 전체 확진자는 111명을 유지 중이라고 밝혔다.

이 중 입원 환자는 31명이고, 이날 59번째(54·여·거창)와 105번째(24·남·김해) 확진자가 퇴원해 완치자는 80명으로 늘어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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