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문재인 대통령도 오늘(10일) 사전투표를 했습니다. 15일에 너무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몰리지 않도록 사전투표를 독려하기 위해서입니다. 여야 지도부도 일제히 사전투표에 나섰는데요.
이어서 이서준 기자입니다.
[기자]
선관위가 마련한 방역 조치를 모두 따릅니다.
마스크는 신원을 확인할 때만 잠시 내려보입니다.
연동형 비례대표제 때문에 길어진 투표용지를 받아들었습니다.
[길긴 하네요.]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오늘 오전 서울 삼청동 주민센터를 찾아 사전투표를 했습니다.
김상조 정책실장, 강기정 정무수석 등 청와대 참모진도 함께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투표를 마친 뒤 "투표 당일에 많은 분들이 몰리지 않게 사전투표로 분산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여야 지도부도 투표를 독려하는 차원에서 사전투표에 나섰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선 이인영 원내대표, 임종석 전 비서실장 등이 사전투표를 했습니다.
미래통합당에서도 신세돈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사전투표 첫날 투표를 했습니다.
특히 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통합당 박형준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지원유세를 하러 찾은 지역에서 사전투표를 한 뒤 선거운동을 이어가기도 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도 사전투표에 참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