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오늘의 주요뉴스

입력 2020-04-08 07:15 수정 2020-04-08 09:33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4월 8일 수요일 JTBC 뉴스 아침& 시작합니다.

1. 서울에서도 첫 사망자 발생

서울 마포구에 살던 44세 남성이 폐암 말기 상태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입원 치료를 받다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서울의 첫 번째 코로나19 사망자입니다. 구로구 콜센터 직원인 그의 부인과 중학생 아들, 초등학생 딸도 코로나19에 감염됐는데 부인과 아들은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고 딸은 아직도 입원 치료 중입니다. 경기도 군포시 효사랑요양원에서는 5번째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고인은 85세 여성으로 국내 총 사망자는 199명으로 늘었습니다.

2. 신규 확진자 또 50명 아래

국내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50명 아래로 나왔지만, 집단 감염 우려가 있는 확진 사례들은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의 대형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증상이 나타나기 전 이곳에서 일하면서 접촉한 방문자 등을 방역당국이 파악하고 있는데 정부는 클럽 같은 유흥시설에 대해 현장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3. 하바롭스크발 취소…모스크바 귀국길

우리 교민과 유학생 19명을 태우고 어제(7일) 오후 러시아 하바롭스크를 출발해 인천 공항으로 향할 예정이던 러시아 특별 항공편 운항이 이륙 직전 또 취소됐습니다. 오늘 오전 중에나 출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모스크바의 우리 교민 261명은 특별기를 타고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4. 존슨 영국 총리, 폐렴 증상 없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고, 중환자를 위한 집중 치료 병상으로 옮겨진 영국 존슨 총리가 폐렴 증상도 없고 산소호흡기를 쓰지 않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총리 직무를 대행하고 있는 라브 외무장관은 이번 주말까지 예정된 봉쇄 조치에 대해 해제를 할지 여부를 공동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5. 미국 뉴욕주 사망자 다시 급증

미국 뉴욕의 사망자가 다시 급증하고 있습니다. 하루 동안 1일 최대 규모인 731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확산세가 정점에 근접했는지를 놓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뉴욕과 인접한 뉴저지 주에서는 첫 한인 시의원이 코로나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뉴욕증시는 폭등 하루 만에 약 보합세로 돌아섰습니다.

6. 스페인 '드라이브 스루' 방식 장례

1만 3000여 명의 사망자가 나온 스페인에서는 묘지가 포화 상태라 5분 남짓이면 끝나는 영결식을 치르고 시신을 매장하고 있습니다. 운구차의 뒷문만 연 채로 유족들이 짧은 시간 안에 가족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고 있는 것인데 CNN은 이같은 소식을 전하면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장례식이라고 불렀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