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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입력 2020-04-07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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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4월 7일 화요일 JTBC 뉴스 아침& 시작합니다.

1. '전자팔찌' 도입 적극 검토

정부가 코로나19 자가 격리자의 무단 이탈을 막기 위해서 전자 팔찌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격리자의 휴대 전화 앱과 연결해 일정한 거리 이상 떨어지면 경보음이 울리도록 하는 전자 장치입니다. 홍콩 정부는 지난달 부터 도입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오늘(7일) 비공개 관계 장관 회의를 열고 전자 팔찌 도입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인데 인권 침해 논란도 예상됩니다.

2. 자가격리자 잇단 무단이탈

자가격리 지침을 어기고 외출을 해서 지자체의 고발을 당하는 사례는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격리장소를 벗어나 출근을 하거나, 술을 마시거나, 사찰 등을 방문한 사람도 있었고 거주지를 옮기는 이사를 한 격리대상자도 있었습니다.

3. 이동량 증가…'거리 두기' 피로감

지난 주말 국민의 이동량이 지난 2월 말에 비해 3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가 통신사 기지국의 정보 통계를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 4일 개인 이동량은 총 1354만 건으로 2월 마지막주 토요일 1014만 건에 비해 크게 늘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피로감을 느낀 사람들이 집밖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4. '지원금' 쟁점…여야 "전 국민 지급"

코로나 사태 속 긴급 재난지원금 문제가 8일 앞으로 다가온 이번 총선의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 정부의 소득 하위 70% 기준 등이 논란이 되자 여야가 전 국민 모두에게 주자는 주장을 경쟁적으로 하고 있는 것인데 정부는 일단 반대 입장이지만, 재원을 크게 늘리지 않는 선에서 국회외 합의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5. 영국 존슨 총리 악화 '집중치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중환자 집중 치료 병상으로 옮겨졌습니다. 총리실 대변인은 "존슨 총리의 컨디션이 악화 되면서 의료팀의 조언에 따라 집중 치료 병상으로 옮겼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존슨 총리는 외무 장관에게 필요한 직무를 대행하도록 요청했습니다. 유럽의 누적 사망자 수는 5만 2000명을 넘어서는 등 인명 피해가 계속해서 늘고 있습니다.

6. 미 증시 급등…확산세 정점 기대감

최악의 한주를 보낼 것이라고 트럼프 대통령이 말한 미국에서 뉴욕증시가 7%대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뉴욕주에서 하루 사망자 숫자가 처음으로 줄면서 확산세 정점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했습니다. 미국 전체 사망자는 1000명을 넘기고 12일 만에 1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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