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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전남 목포' 김원이 38.3% vs 박지원 31%

입력 2020-03-30 21:17 수정 2020-03-30 22:24

DJ 비서실장, DJ 행정관에 7%p 차 '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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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비서실장, DJ 행정관에 7%p 차 '열세'


[앵커]

다음 소식은 JTBC가 실시한 정기 여론조사입니다. 이번엔 전남 목포의 여론을 물었습니다. 목포에서 내리 4선을 한 박지원 의원과 민주당 김원이 후보의 지지율 차이가 오차 범위 안이었습니다.

안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목포 시민들의 생각을 물었습니다.

지지율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후보가 38.3%, 민생당 박지원 후보 31%, 정의당 윤소하 후보는 15%로 나왔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목포에서 DJ 비서실장 박 의원이 DJ 정부 행정관 출신인 민주당 김 후보보다 오차범위 내에서 지지율이 낮게 나온 겁니다.

"꼭 투표하겠다"고 답한 적극 투표층 사이에선, 두 사람의 격차는 8.9%p였습니다.

하지만 '누가 당선될 것 같냐'는 질문에선, 박 후보가 39%로 가장 높게 나왔습니다.

다만 변동 가능성은 아직 큰 상황입니다.

두 후보를 각각 지지한다고 답한 응답자의 40% 넘게 "지지후보를 바꿀 수 있다"고 답한 겁니다.

목포의 이런 결과는 호남 전체에서 강세인 민주당 지지율과 연관돼 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민주당은 60% 넘는 정당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비례대표는 누구를 찍겠느냐'고 묻자, 여당의 비례대표용 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이 37.4% 정의당이 17.4%친문계 정당인 열린민주당이 9.3%였습니다.

박지원 의원이 소속된 민생당은 7%였습니다.

2016년 20대 총선에서 호남 돌풍을 일으켰던 안철수 대표의 국민의당은 2.9%에 그쳤습니다.

(영상디자인 : 이창환·조성혜·박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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