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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이탈리아 등 17개국 재외국민 투표 중지

입력 2020-03-27 08:51 수정 2020-03-2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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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뉴스워치 오늘 하루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기억해야 할 뉴스 끝으로 정리해 드립니다.

1. 이탈리아 등 17개국 재외국민 투표 중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코로나19 상황이 매우 심각한 17개국 23개 재외공관의 4·15 총선 선거 사무를 중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재외국민 선거인 전체의 10%에 해당되는 1만 8000여 명이 결국 이번 총선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없게 됐습니다. 이탈리아와 독일, 스페인, 영국, 프랑스, 인도 등이 주요 대상입니다. 미국에서는 일단 괌 한 곳이 포함됐습니다.

2. 미국발 입국자 격리…중국도 외국인 제한

유럽에서 오는 입국자뿐 아니라 미국에서 오는 경우에도 2주간 자가격리를 하도록 하는 우리 정부의 강화된 조치가 오늘부터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은 비자와 거류허가가 있는 외국인도 내일부터는 막기로 했습니다. 잠시 중국을 떠난 우리 교민과 유학생들이 상당기간 중국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됐습니다.

3. "한국 코로나 방역 경험 국제적으로 공유"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가 어젯밤 사상 처음으로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코로나19에 대한 국제 공조 방안 등이 논의됐는데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의 방역 경험을 적극적으로 공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도입된 '드라이브 스루' 진료소와 자가진단앱도 소개했습니다.

4. 조주빈 10시간 첫 조사…피해자 80여 명

성착취물을 만들어 유포한 혐의의 조주빈에 대한 검찰 조사가 오늘도 있을 예정입니다. 어제 10시간가량 이어진 첫 조사에서 조주빈은 자신의 주장을 이어갔습니다. 지금까지의 피해자 수는 일단 미성년자를 포함해 80여 명에 이르고, 수사 과정에서 확인되는 다른 범죄 혐의도 검찰은 수사할 계획입니다.

오늘 전해 드릴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이상으로 JTBC 뉴스 아침& 금요일 순서 모두 마치겠습니다.

건강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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