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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더 큰 정치할 기회 달라"…주호영 "폭정과 무능 심판"

입력 2020-03-26 11:33

대구 수성갑에 나란히 등록…'4선 대결'에 관심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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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갑에 나란히 등록…'4선 대결'에 관심 고조

김부겸 "더 큰 정치할 기회 달라"…주호영 "폭정과 무능 심판"

제21대 총선 후보 등록 첫날인 26일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과 미래통합당 주호영 의원이 대구 수성갑 선거구에 나란히 후보 등록을 하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

오전 9시가 되기 전 수성구선거관리위원회를 찾은 김 의원은 준비한 서류를 제출하고 취재진에 소감을 밝혔다.

김 의원은 "더 큰 정치를 할 수 있는 기회를 한 번 더 주시기를 요청한다"며 "지역 주민이 한 번 더 신임해주시면 이제 지역주의 정치, 진영정치를 넘어서는 대한민국을 제대로 바꾸는 정치개혁의 큰길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보다 10여분 뒤에 나타난 주 의원도 선관위에 후보등록 서류를 직접 전달한 뒤 각오를 밝혔다.

주 의원은 "이번 선거는 (정부 여당의) 총체적 폭정과 무능을 대구시민이 심판하는 선거다"며 "경제는 추락하고 탈원전 정책, 내로남불 적폐 청산, 조국 장관 임명과 변명, 울산시장 선거 공작 등으로 법치주의를 훼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과 주 의원 간 '4선 대결' 결과에 지역 주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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