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내일 신상공개 결정｜"국민 분노에 공감"…회원 전원 조사 지시
미성년자의 성착취 영상을 찍고 퍼뜨려 돈벌이를 한 이른바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모 씨에 대한 신상 공개를 경찰이 내일(24일) 결정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 분노에 공감한다"며 '박사방'의 모든 회원을 조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2. 지침 위반 3천여 곳｜"사랑제일교회 등에 단호한 법적 조치"
지난 주말 만9천3백여 곳의 교회가 예배를 했고, 이 가운데 3천 곳 넘게 방역 지침을 어긴 걸로 조사됐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침을 위반한 '전광훈 목사의 사랑제일교회' 등에 단호한 법적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3. 정부 내일 2차 회의｜S&P "올해 한국경제 마이너스 성장할 것"
코로나19의 전 세계 확산 여파에 올해 우리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에 빠질 것이라고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푸어스(S&P)가 전망했습니다. 생산과 소비 현장 곳곳이 멈추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내일 대통령 주재로 2차 비상경제회의를 엽니다.
4. 미 확진자 3만 넘겨｜"뉴욕 마스크·인공호흡기 열흘 뒤 바닥"
미국의 확진자는 3만 명을 넘었습니다. 환자가 만5천 명을 넘은 뉴욕주에선 인공호흡기와 마스크 등 부족한 '의료 물자' 문제를 풀어달라며 연방정부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5. 캐나다·호주·뉴질랜드｜"도쿄올림픽 올해 열리면 불참" 선언
캐나다와 호주, 뉴질랜드가 도쿄올림픽이 올해 열리면 참가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 IOC는 처음으로 올림픽 연기 얘길 꺼내며 한 달 안에 최종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6. 꽃축제 취소에도｜구례로 '꽃구경' 다녀온 60대 4명 확진
전남 구례 산수유 마을에 꽃구경을 갔던 60대 네 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 경남 창원시는 '진해 군항제'를 취소했고, 유명 '벚꽃 명소'들도 폐쇄 조치됐습니다.
7. '코로나 청정' 강화도｜몰려드는 나들이객…주민들 '불안한 주말'
인천 강화대교에 차량들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 모든 탑승자를 대상으로 발열 검사를 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주말 나들이객이 몰리면서 실시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잠시 후 밀착카메라에서 전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