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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체크｜사회] 세종시 찜질방 화재…40여 명 대피

입력 2020-03-23 07:51 수정 2020-03-23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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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경수 항소심 두 달 만에 재개 

드루킹 일당과 댓글 조작을 공모한 혐의로 기소된 김경수 경남지사의 항소심 재판이 두 달 만에 내일(24일) 다시 열립니다. 법원 정기 인사로 재판부 구성원이 바뀐 뒤 처음 열리는 재판입니다. 이전 재판부가 드루킹 일당의 '킹크랩' 시연회에 김 지사가 참석했다고 잠정 결론을 내린 상황에서 공모 여부가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2. '메탄올 소독' 중독 위험성 경고

경기도 남양주에 사는 40대 여성이 코로나19 방역을 하겠다며 집 안에 공업용 알코올인 메탄올을 희석해 뿌렸다가 중독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메탄올은 눈과 호흡기에 자극을 주고 장기간 노출 시 중추 신경계나 시신경에 손상을 유발할 수 있는 독성 물질입니다. 고용 노동부 산하 안전보건공단은 소독제로 메탄올을 사용하지 말라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3. 세종시 찜질방 화재…40여 명 대피

어제 오후 세종시의 한 찜질방에서 불이 났습니다. 손님과 직원 40여 명이 긴급 대피했는데 이 과정에서 한 명이 넘어져 다쳤습니다. 테라스에 있던 화덕이 과열되면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소방 당국이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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