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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밤사이 울산 산불 계속…헬기 30여대 투입

입력 2020-03-20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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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뉴스워치 오늘 하루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기억해야 할 뉴스 끝으로 정리해 드립니다.
 
1. 밤사이 울산 산불 계속…헬기 30여대 투입

어제(19일) 오후 울산시 울주군 웅촌면의 한 야산에서 시작된 산불이 밤사이 계속해서 번졌습니다. 민가와 초등학교 부근까지 접근했고 아파트 단지와 인근 주택가의 주민 등 4000여 명은 긴급 대피했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건조한 날씨에다 강풍까지 불면서 지금까지 100㏊가 넘는 산림이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산림청 산불 진화 헬기 31대가 새벽 6시 30분부터 다시 투입돼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2. 미 "모든 해외여행 피하라"…확진 1만여명

미국 국무부가 자국민들에게 모든 해외여행을 피하라는 최고 수준의 여행경보를 내렸습니다. 확진자는 1만 1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의료전쟁에서 이겨야 한다며 식품의약국이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해줄 것을 독려했습니다.

3. 한·미 600억 달러 통화스와프…시장 주목

한국과 미국이 600억 달러 규모의 통화 스와프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원-달러 환율이 달러 당 1300원 가까이 치솟은 가운데 이번 계약이 시장의 불안감을 잠재울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통화 스와프는 상대에게 자국 통화를 맡기고 달러나 상대국 통화를 받을 수 있게 하는 계약입니다.

4. '가족 비리·감찰 무마' 조국 오늘 첫 재판

가족 비리 또 감찰 무마 의혹을 받고 있는 조국 전 장관 재판절차가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오늘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재판부는 함께 추가 기소된 부인 정경심 교수의 가족 비리 부분만 따로 분리할지 결정할 예정입니다.

오늘 전해 드릴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이상으로 JTBC 뉴스 아침& 금요일 순서 모두 마치겠습니다.

건강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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