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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입력 2020-03-16 07:16 수정 2020-03-16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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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3월 16일 월요일 JTBC 뉴스 아침& 시작합니다.

1. 확진 둔화세 소규모 집단감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사람들의 하루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지만 소규모 집단 감염은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콜센터의 직원 가족들이 어제(15일)도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아 콜센터 관련 집단 감염자는 127명으로 늘었습니다. 30대 여성 공무원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은 정부 세종 청사 해양수산부의 확진자는 27명이 됐습니다. 경기도 성남과 부천의 교회에서도 확진자들이 잇따라 나왔습니다.

2. 입국 절차 강화 전 세계 확대 예정

독일과 스페인 등 유럽 5개 나라에서 들어온 사람들에 대해 어제부터 실시된 우리나라의 특별입국절차가 전 세계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해외 유입사례가 늘면서 특정한 나라를 구분해 적용하는 게 의미가 없다는 당국의 판단에 따라 앞으로는 입국하는 모든 내외국인이 1:1로 발열 검사를 받고 앱을 통해 건강상태를 보고해야 합니다.

3. 한국발 입국 제한 138곳으로 늘어

우리나라 국민을 비롯해 한국발 입국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나라와 지역은 138곳으로 6곳 더 늘었습니다. 스리랑카는 한국과 이탈리아, 이란 국적자에 대해 2주 동안 입국을 금지하고 기존 비자의 효력도 중단시켰습니다. 폴란드와 라트비아 노르웨이 등은 아예 모든 외국인들의 입국을 차단하고 있습니다.

4. 베이징 국제선 입국자 2주 격리

중국 수도 베이징은 오늘부터 증상이 없는 입국자도 2주간 격리조치를 하고, 관련 비용을 입국자가 부담하도록 했습니다. 다른나라에서 코로나19가 역유입되는 경우가 늘면서 사실상 중국 입국을 막는 조치로 보입니다.

5. 교육부, 개학 2주 추가 연기 검토

교육부가 이르면 오늘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의 개학을 추가로 연기할 지 여부를 결정합니다. 코로나19의 국내 상황이 조금씩 진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소규모 집단 감염과 바이러스의 해외 역유입 등을 여전히 안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교육부는 오는 23일로 예정된 개학을 4월 초로 2주가량 추가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6. 대구·경북 일부 '특별재난지역'
 
감염병 사유로는 처음으로 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돼, 복구비의 절반을 주고 각종 세금을 줄여주는 등 국가적 차원의 지원이 확대됩니다. 피해 상황 등에 따라 특별재난지역 추가 지정도 검토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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