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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당, '최순실 저격수' 노승일 영입…광주 광산을 출마할 듯

입력 2020-03-1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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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당, '최순실 저격수' 노승일 영입…광주 광산을 출마할 듯

'최순실 저격수'로 이름을 알린 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이 4·15 총선을 앞두고 11일 민생당에 입당한다.

민생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노씨를 비롯한 4명의 총선 인재 영입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노씨는 앞서 "더 큰 적폐와 싸우겠다" 광주 광산을 지역구 출마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노씨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비선 실세'로 불린 최순실씨가 2015년 8월 삼성그룹에서 딸 정유라씨의 승마훈련을 지원받기 위해 독일에 급히 설립한 코레스포츠(비덱스포츠)에서 재무 업무를 맡은 적이 있다.

최씨와 갈라선 뒤에는 각종 비위 사실을 폭로했고, 특히 국정농단 조사특위 청문회에서 정유라씨의 독일 정착을 계획한 최씨의 행적과 K스포츠재단에서 대통령 순방 문화공연을 준비했던 일 등을 녹취 파일과 함께 공개해 주목받은 바 있다.

민생당은 이날 김기옥 국가원로회의 위원, 박순옥 여주대 간호학과 교수, 추민아 남도대 교양학부 교수 등 각 분야 전문가도 영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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