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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비례연합정당 참여문제에 "눈앞의 현실…고민해야"

입력 2020-03-06 15:47

"시간 없기 때문에 결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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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없기 때문에 결단해야"

이낙연, 비례연합정당 참여문제에 "눈앞의 현실…고민해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은 6일 진보·개혁진영의 비례연합정당 참여 문제와 관련, "눈앞에 놓여있는 현실에 대해 고민을 같이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비공개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시간이 없기 때문에 결단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회의 참석자들이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전했다.

이는 미래통합당이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을 통해 4·15 총선에서 비례대표 의석 상당수를 가져가 원내 1당이 될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다만 이 위원장은 당 선대위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비례연합정당에 대한 의견을 묻는 말에 "본격적인 논의가 수일 이내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즉답을 피했다.

앞서 진보·개혁진영 시민단체들이 추진하는 정치개혁연합(가칭) 등은 지난 주말 선거제 개혁의 취지에 반하는 미래한국당에 맞서 민주당과 정의당, 녹색당, 미래당 등 진보·개혁세력이 힘을 합쳐 비례대표용 연합정당을 창당하자고 각 정당에 제안했다.

민주당은 이날 최고위에 이 제안을 보고하고 공식 논의에 들어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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