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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총 41명으로 늘어…강남·고양서도 확진자 추가

입력 2020-03-05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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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의 코로나19 확진자 6천 명을 넘었고 사망자는 총 41명이 됐습니다. 보도국의 여성국 기자를 연결해서 몇 가지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구 경북에서 사망자 6명이 더 나온 건데, 관련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대구시와 경북도 등에 따르면 사망자 1명은 77세 남성으로 4일 확진판정을 받았고 평소 당뇨병을 앓았습니다.

다른 사망자 2명은 경북 안동의료원에서 숨졌습니다.

이중 한 명은 81세로 별다른 기저질환은 없었다고 합니다.

나머지 사망자 2명은 60대 노인으로 당뇨병 등 지병이 있었습니다.

[앵커]

오늘(5일) 서울 강남에서도 신규 확진자가 나왔죠?

[기자]

네, 오늘 서울 강남구는 역삼동에 사는 38세 남성 A씨가 오전 11시 50분쯤 확진자로 통보됐다고 밝혔습니다.

강남구의 12번 확진자입니다.

이에 따라 서울 발생 확진자는 최소 106명으로 늘었습니다.

역학조사 결과 A씨는 강남구 소재 게임업체 직원인 기존 확진자의 직장 동료로 지난달 28일부터 재택근무를 해왔습니다.

A씨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4일까지 역삼동 언주역과 선릉역, 까치산 근처 음식점 등을 다녔고 엊그제 강남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습니다.

강남구는 A씨 동선에 대한 방역을 마쳤습니다.

[앵커]

경기 고양의 7번째 확진자 소식도 전해주시죠.

[기자]

고양시에 따르면 덕양구에 사는 30대 남성 A씨가 오늘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A씨는 엊그제 직장에서 퇴근한 뒤 발열 증상을 보였다고 합니다.

어제 오전 고양 안심카 선별 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고 오늘 확진 통보를 받았습니다.

A씨는 서울가산디지털센터에 근무하는 직장인으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해 출퇴근했습니다.

역학조사 결과 자택 인근 편의점에 들른 것으로 파악돼 편의점 직원 2명도 자가 격리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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