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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구매 요일별 1인 2매 제한…9일부터 '5부제' 실시

입력 2020-03-05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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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보도국에 또 여러 가지 소식이 들어와 있습니다. 특히 앞서 나왔던, 가장 많이 관심 가지는 부분들 저희가 앞부분에서도 말씀을 드렸지만 마스크 수급과 관련된 내용인데요. 여러 가지 이야기들 종합을 해서 보도국 연결해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성국 기자, 일단 정부의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 오후에 내놨다고 저희가 전해드렸는데 '마스크 5부제' 아직도 이게 어떻게 되는 건지 명확하지 않다, 잘 모르겠다 하시는 분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한 번 더 설명이 필요할 것 같은데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입니까?

[기자]

정부가 9일부터 출생연도 끝자리 번호를 기준으로 지정된 요일에만 공적 마스크를 살 수 있게 하는 '마스크 5부제'를 실시합니다.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5부제로 구매가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끝자리 1, 6번은 월요일에 2, 7번은 화요일에 구매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약국과 우체국에서 판매되는 공적 마스크 구매를 1주일에 1인 2매로 제한했습니다.

[앵커]

그리고 마스크 부족 현상을 틈타서, 이런 사람들이 있습니다. 폭리를 취한 일당이 검거됐다고 하죠?

[기자]

경남경찰청은 식약처 인증을 받지 않은 마스크를 KF94 마스크 표기와 함께 보건용 마스크 효능을 적어 허위로 판매한 일당 3명을 검거했습니다.

또 양산경찰서는 일회용 부직포 마스크를 대량 구입해 보건용 마스크 성능이 표시된 다른 표장지에 낱개로 재포장한 뒤 약국에 판매한 업체관계자 2명을 검거했습니다. 

이들은 이른바 '포장갈이' 방식으로 만 6천 개의 제품을 시중에 납품해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앵커]

그리고 이 부분, 상당히 걱정되는 우려가 되는 부분입니다. 코로나19가 지금 퍼지고 있는데 그래서 정부가 학원에는 휴원을 하는 게 좋겠다고 권고를 했는데도 서울 지역의 학원 3곳 중 1곳만 쉬기로 했다는 그런 통계가 나왔죠?

[기자]

오늘(5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어제 오후 2시 기준으로 휴원한 서울시내 학원과 교습소는 8236곳으로 전체 학원의 33%에 그쳤습니다.

다만 대구 경북은 학원의 80~90%가 휴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학원 업계는 휴원을 위해서는 생계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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