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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하루새 599명 추가, 총 4335명…사망 26명

입력 2020-03-02 17:31 수정 2020-03-02 18:15

이날 0시보다 123명 증가…대구 누적 확진자 3천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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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0시보다 123명 증가…대구 누적 확진자 3천명 넘어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오후 4시 현재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총 4천33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오후 4시부터 하루 동안 증가한 확진자는 총 599명이다. 이날 0시와 비교하면 123명 늘어났다.

이날 0시 기준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 3천81명, 경북 624명, 경기 92명, 서울 91명, 부산 88명, 충남 78명, 경남 64명, 대전 14명, 울산 20명, 강원 19명, 충북 11명, 광주 9명, 인천 7명, 전북 6명, 전남 5명, 제주 2명, 세종 1명 순이다.

이날 0시 이후 추가된 확진자 123명의 지역은 아직 분류되지 않았다.

사망자는 총 26명이다. 오후 4시 기준 공식 집계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지자체 등에서 사망자 4명이 추가 확인됐다.

추가 사망자 4명은 모두 대구에서 나왔다.

1명은 65세 확진자로 영남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다 이날 숨졌다. 1명은 86세로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사망했다.

다른 1명은 72세 환자로 경북대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다 사망했다. 나머지 1명은 80세 환자로 오한 등 증세로 병원에 옮겨져 인공호흡기 치료를 받았지만 숨졌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은 사후에 받았다.

이날 0시 기준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총 31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전 10시에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오후에는 4시까지 집계된 확진자 수만 5시에 공개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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