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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하루 505명 추가…확진 1700명 넘어

입력 2020-02-28 09:32 수정 2020-02-2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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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뉴스워치 오늘(28일) 하루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기억해야 할 뉴스 끝으로 정리해 드립니다.

1. 하루 505명 추가…확진 1700명 넘어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매우 빠른 속도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제 하룻동안 505명이 또 늘었습니다. 지난달 20일 첫 번째 환자 발생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세입니다. 신천지 교회 신도들에 대한 전수 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전체 확진자 수는 1700명 선을 넘어섰습니다. 서울과 경기·부산 등에서도 의료 기관과 종교 기관을 중심으로 확진 판정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2. 베트남 호치민서 '부산발 승객' 억류

어제, 부산을 출발해서 베트남 호치민에 도착한 비행편의 승객들이, 설명도 제대로 듣지 못한 채로 7시간 동안 공항에서 억류됐습니다. 우리 국민들의 입국을 막거나 전자비자와 도착비자를 내주지 않거나, 자국에서의 행선지를 알리도록 하는 나라들이 늘고 있습니다.

3. "미, 한국 확산 계속 땐 새 조치 가능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인에 대한 입국 제한 조치에 어제 유보적인 입장을 밝혔지만 미국의 유력 언론은 한국에서 확진자가 계속해서 늘어난다면 트럼프 대통령이 새로운 입국 제한을 승인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같은 상황에서 캘리포니아에서는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첫 번째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지역사회 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4. 전광훈 구속적부심 기각…'구속 필요' 인정

광화문 집회 등에서 특정 정당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해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구속된 전광훈 목사가 구속을 풀어달라면서 구속 적부심을 냈지만, 법원이 어젯밤에 기각했습니다. 재판부는 구속영장의 발부가 법에 맞고, 구속을 계속할 필요가 인정된다고 기각의 이유를 밝혔습니다.

오늘 전해 드릴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이상으로 JTBC 뉴스 아침& 금요일 순서 모두 마치겠습니다.

여러분의 건강한 주말을 응원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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