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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처 "5급 국가직공무원·외교관 공채 4월 이후로 연기"

입력 2020-02-2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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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또 그사이에 들어온 코로나19와 관련된 여러 소식들이 있습니다. 저희 보도국에서 취합을 해봤는데요.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오르면서 여러 가지 조치들이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중 하나가 국가자격시험 등도 일정을 미뤘다는 소식인데, 보도국을 한 번 연결을 해보겠습니다.

박병현 기자, 인사처에서 이제 나온 발표 같군요. 5급 국가직공무원 시험을 잠정 연기했다는 내용인데, 특허청도 시험을 연기하겠다고 밝혔고 여러모로 지금 코로나19 영향을 받고 있군요.

[기자]

오는 29일로 예정됐던 5급 국가직공무원 공채시험 및 외교관 후보자 선발 1차 시험이 4월 이후로 연기됐습니다.

정부가 뽑는 공무원 선발 시험이 미뤄진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인사혁신처는 "코로나19 확산이 앞으로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가 중대한 고비라는 보건 당국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인사처는 어제(24일)까지만 해도 시험을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는 입장이었지만, 보건당국의 의견과 수험생 안전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뿐만 아니라 특허청도 오는 29일 예정됐던 57회 변리사 국가자격시험 1차 시험을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오늘 오후에 경기도 안양시에서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나왔다면서요?

[기자]

경기도 안양시에 따르면 오늘 오후,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해당 확진자는 46살 남성으로 혼자 거주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남성은 오늘 중으로 경기 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입니다.

이 남성을 포함하면 안양시에선 오늘만 3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앵커]

부산에서도 확진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기자]

부산시에 따르면 오늘 낮에 진행한 확진 검사에서 7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결과, 부산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51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부산시는 새롭게 추가된 확진자를 대상으로 감염경로 등을 파악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오늘 전국 지자체들이 잇따라서 신천지와 관련한 후속대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어떤 내용이죠?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신천지 교회 관련 확진자는 전체 확진자의 약 68%를 차지합니다.

이에 따라 각 지자체도 신천지 관련한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전라북도는 오늘, 도내 폐쇄된 신천지 종교시설이 66곳이라고 밝혔습니다.

교회 5곳과 부속기관 61곳을 합친 수치입니다 .

충청남도도 신천지 관련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도내 신천지 관련 단체는 4개 집회소와 37개의 부속기관이 있고 신도 수는 4600여 명이라는 게 충남도 측의 설명입니다.

신도 전체 명단을 파악하는 대로 이들을 상대로 코로나19 전수조사를 실시한다는 게 충남도의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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