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는 구 보건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갔다며 선별진료소를 제외한 보건소 업무를 23일까지 중단한다고 2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대구에 거주하는 확진자가 지난 20일 오전 9시 45분께 보건소를 들렀다.
당시 이 환자는 감기와 발열 증상이 있어 보건소 선별진료소로 갔고, 코로나19 검사 결과 같은 날 오후 7시 30분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구는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해 접촉자를 확인하고 자가 격리 조치했고 보건소 건물 전체를 방역했다.
아울러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사흘간 업무를 중단하기로 했다. 다만 선별진료소는 정상 운영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