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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대표 "전북에서 정의당 돌풍 만들고 민주당과 경쟁"

입력 2020-02-2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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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대표 "전북에서 정의당 돌풍 만들고 민주당과 경쟁"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20일 전북에서 표밭을 다졌다.

심 대표는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현장 상무위원회를 열고 "전북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12.88%의 지지율로 광역의원 1명과 기초의원 5명의 가장 많은 정의당 당선자를 만들어줬던 지역"이라며 "이번 총선에서도 전북에서 정의당 돌풍을 만들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4·15 총선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10년 미래를 여는 선거로 규정하고 더불어민주당의 텃밭인 전북에서 지역 당선자 배출과 정당 득표율 전국 1위의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심 대표는 "민주당은 30여년간 전북 정치를 주도해왔지만, 도민의 삶은 나아지지 않았다"며 "민주당의 오만과 독선을 견제하고 민생개혁을 견인할 수 있는 정치를 구현하려면 정의당과 민주당의 경쟁체제를 실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진보정치 한길을 걸어온 정의당과 정치혁명의 고향인 호남의 강력한 연대가 실현되면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튼튼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정의당은 재생에너지와 전기차 산업을 확대해 전북을 그린뉴딜의 랜드마크로 만들고 새만금 해수유통과 하굿둑 개방을 통한 생태계 복원, 국립공공의대 설립, 익산 장점마을법 제정 등을 공약했다.

염경석 도당 위원장도 "이제 지역에서 민주당 독점은 안 된다"며 "4·15 총선에서 정의당에 더 많은 사랑을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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