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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한 체중 감량 사망' 유도부 여중생…감독 유죄

입력 2020-02-20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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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 며칠 사이 기온 차이가 상당히 컸죠. 인천에서 상수도관 사고가 오늘(20일) 새벽에 있었는데 이 영향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안태훈 기자, 도로가 물에 잠겨서 지금 복구를 하고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일부 도로가 통제된 상태입니다.

지역은 인천 지하철 간석오거리역 앞 도로입니다.

오늘 새벽 2시쯤 상수도관이 터졌고요, 최근 급격한 온도 변화로 상수도 배관이 팽창과 수축을 반복하면서 연결부위가 파열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현장에 긴급복구반을 투입해 현재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편도 3차로 중 2개 차선을 통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출근길 교통,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6년 전에 있었던 사고였는데, 유도부인 여중생이 대회를 앞두고 무리하게 체중을 줄이다가 숨진 사고가 있었습니다. 감독이 유죄 확정을 받았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판결 결과를 오늘 아침에 대법원이 밝혔습니다.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유도부 감독 A씨의 상고심에서 벌금 150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한 것입니다.

A 감독은 2014년 전국대회를 앞두고 당시 13살이었던 유도선수 B양에게 무리한 체중감량을 주문했습니다.

B양은 평소 57㎏ 이하 체급에서 활동했으나 48㎏ 체급에 출전할 학교 선수가 없다는 이유로 체중감량을 권유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생명보험업계도 4월부터 보험료 5~10% 인상

끝으로 손해보험업계에 이어 생명보험업계도 보험료 인상에 나섰다는 소식입니다.

삼성생명의 보험료는 오는 4월부터 5~10% 오를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한화생명도 비슷한 수준으로 보험료를 올릴 예정입니다.

교보생명 또한 보험료 인상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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