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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 장애인체전 선수단에 "희망의 봄 돼주셔서 감사"

입력 2020-02-14 13:25

격려 편지…"희망의 씨앗 키우는 여러분이 승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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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려 편지…"희망의 씨앗 키우는 여러분이 승리자"

김정숙 여사, 장애인체전 선수단에 "희망의 봄 돼주셔서 감사"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는 13일 제1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참가 중인 장애인 선수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편지를 보냈다고 청와대가 14일 밝혔다.

김 여사는 외부의 관심을 받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 경기를 치르고 있는 장애인 선수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자 편지를 보냈다고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이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지난 11일 개막해 강원도 강릉, 춘천, 평창에서 진행돼온 이번 장애인동계체전은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이날 마무리된다.

알파인스키 등 7개 종목에서 500여명의 선수가 참여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개회식에 이어 폐회식도 취소됐다.

김 여사는 편지에서 "희망의 봄이 되어주신 여러분이 고맙다"라며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의 씨앗을 품고 키우는 여러분은 이미 삶이라는 경기의 승리자"라고 격려했다.

김 여사는 '희망의 크기가 12t 트럭처럼 크다면 의미가 없지 않나. 희망은 실낱같을 때 제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한 영화 '기생충' 봉준호 감독의 인터뷰를 인용하기도 했다.

윤 부대변인은 김 여사가 2018년과 2019년 장애인동계체전 개막식에 참석한 것을 언급하며 "김 여사는 장애인 체육활동이 장애인 누구나 당연하게 누릴 수 있는 일상이 되도록 지원하고 격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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