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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전세기' 입국자 중 유증상자…거점 의료원으로 이송

입력 2020-02-12 08:49 수정 2020-02-1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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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우한에서 우리 교민과 중국인 가족을 태운 우리 정부의 3차 전세기가 오늘(12일) 오전 6시가 좀 지나서 도착을 했고요. 당초 170여 명이었는데 140여 명 정도로 인원이 줄었습니다. 지금 김포공항에서 검역 절차를 거치고 있습니다. 감염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김포공항에 나가있는 취재기자를 다시 연결하겠습니다.

송승환 기자, 증상이 있는 사람들이 지금 몇명이 나온건가요?

[기자]

현재 김포공항 전세기 전용 터미널에 마련된 별도의 공간에서 검역 절차가 진행 중인데요.

지금까지 열이 나거나 기침 증상을 보이는 유증상자가 4명 있다고 합니다.

이중에는 어린이도 1명 포함됐습니다.

[앵커]

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어디로 이동하게 됩니까?

[기자]

이들은 임시 생활시설로 가지 못하고 지역 거점 의료원으로 먼저 이송됩니다.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탑승객은 경기 이천의 국방어학원에서 2주간 격리된 상태로 의료진과 생활하게 됩니다.

이들은 임시 생활시설에서 매일 건강 상태를 점검 받는데 격리 기간에 증상이 나타나면 마찬가지로 의료 시설로 이동합니다.

[앵커]

전세기에 당초 170여 명이 탑승을 신청했는데 140여 명으로 줄었습니다. 이유는 지금 파악이 됐습니까?

[기자]

아직까지 파악이 되지 않았습니다.

전세기에 170여 명이 탑승하기로 신청 했었는데, 입국은 140여 명 정도죠. 이중 중국 국적을 가진 우리 교민의 가족은 60여 명입니다.

탑승 인원이 줄어든 이유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는데, 여권과 가족관계증명서 등의 준비가 부족했을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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