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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된 광주21세기병원 의료진·환자 140명 모두 음성

입력 2020-02-06 11:02

16번 환자 접촉자 306명 실태 조사…18번 환자 경로 확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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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번 환자 접촉자 306명 실태 조사…18번 환자 경로 확인 중

격리된 광주21세기병원 의료진·환자 140명 모두 음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입원한 광주21세기병원의 의료진과 환자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6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와 질병관리본부는 전날 이 병원의 의료진·간호사·직원 70명, 환자 70명 등 총 140명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 검사를 진행했다.

이들은 4일 16번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을 당시 이 병원에서 머문 사람들이다.

확진 판정이 나오자 이 병원은 곧바로 출입이 통제되고 이들은 모두 격리됐다.

16번 환자와 같은 층에 있던 25명은 고위험군으로 분류하고 병원에 그대로 격리하고 있다.

33명은 저위험군으로 분류돼 광주소방학교 생활관으로 옮겨졌고 나머지는 자가 격리자(능동 대상 감시자)로 분류해 지속해서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이들은 잠복기인 14일이 지날 때까지 격리된다.

시는 전날 질병관리본부로부터 16번 환자의 접촉자 306명의 명단을 받아 해당 자치구로 보내고 상태 확인에 들어갔다.

자치구별로 접촉자의 소재와 이동 경로를 파악하고 '관리'에 들어갔다.

질본은 16번 환자를 역학 조사해 입원한 광주21세기병원 272명, 내원한 전남대병원 19명, 가족·친지 15명을 접촉자로 확인했다.

또 16번 환자와 같이 입원했다가 감염된 딸(18번 환자)의 이동 경로를 추가로 파악해 접촉자를 확인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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