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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 우려 접촉자만 1천 명 육박…자가격리 제대로 될까?
입력 2020-02-06 07:24
수정 2020-02-06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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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와 의심환자가 계속해서 늘어나면서 신종 코로나 사태는 장기전에 접어드는 분위기입니다. 감염환자와 접촉한 사람은 어제(5일)도 300명 넘게 추가됐습니다. 자가격리 접촉자수도 1000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이상화 기자입니다.
[기자]
(1월 23일)
"접촉자는 오늘 기준으로는 31명이 관리가 되고 있습니다"
(1월 30일)
"358명에 대해서는 능동적 감시자가 되어서"
(2월 5일)
"자가격리 접촉자는 956명으로 이 중 6명이 환자로 확진되었습니다"
모든 접촉자는 이제 접촉 정도와 상관 없이 2주간 자가격리 대상입니다.
가능한 화장실이 있는 독립 공간에서 혼자 생활하고 가족도 격리대상자의 공간에 드나들면 안 됩니다.
대화할 때도 떨어져서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열이 나면 곧바로 진단검사를 받도록 합니다.
지역사회에서 감염이 확산될 우려 때문입니다.
지자체 공무원이 1대1 지원하고 근로자와 1인 사업자에겐 생활비를 지원합니다.
문제는 숫자가 늘어날수록 관리가 쉽지 않을 수 있단 점입니다.
격리를 거부하려 했던 사례도 생겼습니다.
지금은 전화로 하루 두 번씩 확인하고 있습니다.
감염병 예방법에 따라 300만 원 이하 벌금을 부과할 수 있지만 이걸론 부족하단 지적도 나옵니다.
보건당국은 처벌 강화 방안을 국회와 논의하겠다고 했습니다.
(영상그래픽 :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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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지역사회 전파 우려…어느 정도 수준?
이정헌 기자
/
2020-02-06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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