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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공항서 여객기 미끄러져 '세 동강'…120여 명 부상

입력 2020-02-06 07:39 수정 2020-02-0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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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터키에서는 이스탄불의 공항에서 여객기가 활주로를 이탈해 크게 파손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동체가 세 부분으로 부러졌고 120여 명이 다쳤습니다.

조보경 기자입니다.

[기자]

[사비하 괵첸 국제공항/5일(현지시간)]

활주로를 벗어난 여객기가 세 동강 났습니다.

구조대원들이 부상자들을 구조합니다.

부서지지 않은 기체 비상문을 통해 승객들을 이송합니다.

현지시간 5일 저녁, 터키 이스탄불 사비하 괵첸 공항에서 착륙하던 여객기가 미끄러지면서 크게 부서졌습니다.

사고 여객기는 터키의 페가수스 항공 소속으로 보잉 737기종입니다.

승객과 승무원 170여 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사망자는 없었지만, 120여 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일부 현지 언론은 한국인과 터키인 두 조종사가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주이스탄불 한국 총영사관은 승객이나 조종사 중 한국인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고로 괵첸 공항은 운영이 일시 중단됐습니다.

사고 당시 터키 현지에서는 강한 비바람이 불었는데, 이스탄불 검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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