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월 5일 수요일 JTBC 뉴스 아침& 시작합니다.
1. 매서운 추위 서울 체감 -16도오늘(5일) 아침 강원도 철원의 기온이 영하 16도 아래로 떨어지고 서울도 영하 10도 안팎을 기록하는 등 매서운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서울의 체감 온도는 현재 영하 16도입니다. 강원도 산간 지역에는 한파 경보가, 서울과 경기 내륙 충청 지역에는 한파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뒤늦은 겨울 한파는 모레 금요일 아침까지 이어진 뒤 낮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하면서 풀리겠습니다.
2. 태국 여행 16번째 확진자국내 16번째 확진자가 치료를 받고 입원도 한 광주 21세기 병원 전체가 봉쇄됐습니다. 의료진과 입원 환자, 보호자 등 누구도 들어가지도 나갈 수도 없게 통제됐고, 예정된 수술과 외래진료도 중단된 상태입니다. 16번째 확진자에 대해서는 감염이 된 이유가 태국 여행 때문인지 국내에서 감염이 된 건지,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3. WHO "대유행 아니다"…계속된 두둔세계보건기구 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해 아직까지는 전 세계적인 대유행병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후베이성 이외의 다른 중국 지역에서는 산발적인 전염 사례만 나타나고 있다며 제 2의 후베이성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WHO 사무총장은 중국의 조처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심각하게 해외로 확산되는 것을 막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계속해서 중국을 두둔하는 발언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4. '물갈이' 거센 반발…TK 달래기? 자유한국당 대구·경북 지역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의원들이 어제 황교안 대표와 잇따라 만나 TK 지역을 겨냥한 컷오프 방침에 강한 불만을 제기했습니다. 황 대표는 이같은 의원들의 우려를 공천관리위원회에 전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5. 첫 경선 지연 발표 '초유의 사태' 미국 대통령 선거의 시작을 알리는 아이오와 주 경선에서 민주당이 경선 결과를 제때 발표하지 못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당초 예정대로 라면 어제 낮에 결과가 나왔어야 하는데 집계 과정에서 보고 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민주당은 우리 시간으로 오전 7시쯤 뒤늦게 개표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예고한 상태입니다. 잠시 후 워싱턴을 연결해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6. 영국 2035년 휘발유·경유차 퇴출당초 2040년부터 휘발유와 경유 차량 판매를 금지하려고 했던 영국 정부가 이를 5년 앞당겼습니다. 2035년부터 순수 전기차와 수소차 판매만 가능해질 것으로 보이는데 존슨 총리는 가능하다면 이 시기도 더 앞당기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