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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경기 김포서 상수도관 파열…도로서 물 쏟아져

입력 2020-02-04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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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3일)밤 경기도 김포시의 한 아파트 단지 인근에서 상수도관이 터졌습니다. 한때 도로가 물에 잠기고 상가에 수돗물 공급이 끊기는 등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정확한 파열 원인은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황예린 기자입니다.

[기자]

배수구에서 물이 솟구칩니다.

물에 잠긴 도로 위로 자동차가 조심스럽게 지나갑니다.

사람이 다니는 길까지 물이 넘쳐 흐릅니다.

어젯밤 9시 42분쯤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의 한 아파트단지 인근에서 물이 쏟아져 나온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복구 업체 관계자는 상수도관 한 곳이 파열된 게 원인이라고 전했습니다.

[누수 복구 업체 관계자 : 심하게 터진 거죠. 아니 저기 한 군데 터진 거죠.]

인근 상가에는 1~2시간가량 수돗물 공급이 끊겼습니다.

도로는 오늘 새벽 0시 30분쯤 임시 복구됐습니다.

김포시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상수도관이 여러 개가 겹쳐져 있어 복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습니다.

[경기 김포시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 : 여러 관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수도관이 관 하나만 있는 게 아니고. 틈관을 그 원인을 못 찾아가지고요. 그 원인을 찾다가. 250mm 관.]

사업소 관계자는 아직까지 정확한 사고 원인을 모른다며 파열된 상수도관의 물길을 임시로 바꿔놓은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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