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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아이들 잇따라 물려…개 주인에 벌금 500만원

입력 2020-02-03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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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찰 "마스크 사재기, 관계 당국과 협의해 수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퍼지면서 마스크 품귀 현상이 벌어진 가운데, 경찰이 사재기를 집중적으로 단속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기획재정부가 오는 6일에 마스크 등 관련 의료용품에 대한 매점매석 금지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라면서, "관계 당국과 협의해서 고발을 받는 식으로 수사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행법상 매점매석을 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2. 베트남행 여객기서 50대 한국인 남성 숨져

그제 인천에서 베트남 하노이로 가던 비행기 안에서 50대 우리나라 남성이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베트남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토요일 오후 6시쯤  인천에서 출발해 하노이로 향하던 베트남 항공 소속 여객기에서, 이륙 2시간 뒤에 56살 A씨가 의식을 잃었고, 30분 가량 응급처치를 했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A씨가 출국 수속을 마치고 비행기에 탈 때까지만 해도 건강했던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베트남 주재 우리나라 대사관은 이 남성의 사망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과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3. 새벽 '마약 거래' 구청 CCTV에 포착…2명 체포

아파트 단지에서 대마초를 거래하던 남성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지난달 30일 새벽 1시쯤, 서울 노원구에 있는 한 아파트 단지에서, 남성 2명이 비닐봉지와 돈을 주고받는 모습을 수상하게 본 노원구청 스마트도시통합운영센터 CCTV 관제요원이 신고를 했고, 출동을 한 경찰이 이들을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한편 노원구는 범인을 잡는 데에 기여한 관제요원과 센터 상주 경찰관에게, 구청장 명의의 표창장을 수여하기로 했습니다.

(화면제공 : 노원구청)

4. 동네 아이들 잇따라 물려…개 주인에 벌금 500만원

같은 동네 아이들을 물어서 다치게 한 개의 주인이 벌금 500만원을 선고 받았습니다. 지난해 6월 경기 용인의 한 아파트 복도에서 72살 A씨의 폭스테리어 반려견이 3살 B양의 허벅지를 물었고, 지난해 1월에도 같은 아파트에 사는 12살 C군을 물어서 다치게 했습니다. 재판부는 A씨가, 반려견에게 입마개를 채우지 않았고 단단한 목줄도 채우지 않았다면서 주의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고 선고의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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