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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입으로 닭발 뼈 발라내는 태국 공장 '충격'

입력 2020-01-31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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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산아 5명 살해 시도…독일 간호사 체포

독일에서 조산아에게 모르핀을 주사해 살해하려한 간호사가 체포됐습니다. 지난달 독일 남부의 한 대학병원에서 조산아 5명이 동시에 호흡 곤란 증세를 보였습니다. 의료진이 곧바로 조치를 취한 덕에 아기들은 무사했는데요. 아기들의 소변을 검사해봤더니 모르핀이 검출됐습니다. 현지시간 29일,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이 한 간호사의 사물함에서 모르핀 흔적이 있는 모유 주사기를 발견해 해당 간호사를 체포했는데요. 이 간호사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현지 검찰은 이 간호사의 정신 감정을 의뢰하는 한편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기소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2. 멕시코서 역대 최장 '마약 밀수용 터널' 발견

한 사람이 지나다닐 수 있는 크기의 터널이 길게 이어져 있습니다. 미국 접경지역인 멕시코 북서부 티후아나에서 발견된 마약 밀수용 터널인데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까지 연결되어 있는 이 터널은 길이가 약 1.3㎞로 지금까지 발견된 것 중 가장 긴 비밀 터널입니다. 미국 연방 세관 국경보호국이 몇 년에 걸쳐 조사한 끝에 발견한 것인데요. 터널 내부에는 전기시설과 엘리베이터까지 갖춰져 있습니다. 터널은 곧바로 폐쇄됐고 관련 범죄자들을 찾기 위한 수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3. 효율적?…입으로 닭발 뼈 발라내는 공장 '충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전 세계에 비상이 걸린 와중에 태국에서 근로자들이 입으로 닭발의 뼈를 발라내는 충격적인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바구니에는 생닭의 닭발이 수북이 쌓여있고 주변에 둘러앉은 근로자들은 능숙하게 입으로 닭발의 뼈를 발라냅니다. 침이 묻은 닭발은 그대로 다시 바구니에 담깁니다. 현지시간 24일 태국 동북부의 한 닭고기 가공공장에서 촬영된 영상인데요. 도구를 사용하는 것보다 입으로 하는 게 더 효율적이어서 계속 이렇게 해오고 있었다고 합니다. 침을 통해 독감이나 간염까지 전염될 수 있는 아주 비위생적인 방법인데요. 보건 당국은 입이 아닌 도구를 사용하라고 공장 측에 명령을 내렸습니다.

4. '세포' 같은 태양 표면…고해상도 모습 공개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고해상도의 태양 표면 이미지가 공개됐습니다. 마치 세포를 닮은 듯한 모습인데요. 미국 하와이에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태양 관측 망원경으로 포착했습니다. 태양 내부의 열을 표면으로 전달하는 움직임이 생생하게 담겼는데요. 세포처럼 보이는 셀 하나의 크기는 우리나라 면적의 7배 정도 된다고 합니다. 한 전문가는 태양의 활동을 이해하고 예측함으로써 우주기상 변화에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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