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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109㎏ 감량한 소년 "과거로 돌아가고 싶지 않아"

입력 2020-01-30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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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 일리노이주서 경비행기 추락…3명 숨져

미국 일리노이 주에서 경비행기가 추락해 탑승자 3명이 모두 숨졌습니다. 현지시간 28일, 일리노이 주 스프링필드 인근 농가에 경비행기 한 대가 추락했습니다. 전 스프링필드 시장 부부를 포함해 타고 있던 3명 모두 숨졌는데요. 지상에 있던 사람의 피해는 없었습니다. 추락 직전, 사고기의 조종사는 기상 상태가 좋지 않고, 계기판에 이상이 생겼다며 관제탑에 알렸는데요. 이후 농가의 주택 두 채를 아슬아슬하게 지나친 뒤 지면에 충돌했습니다. 미국 연방 항공청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 미 가정집서 여성 3명 숨진 채 발견…40대 추적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의 한 가정집에서는 여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누군가에 의해 살해된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강력한 용의자는 함께 살던 40대 남성입니다. 하지만 남성과 그의 갓난 아들의 행방이 묘연한 상황인데요. 현지 경찰이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사라진 남성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3. 얼음판이 갑자기 '쩍'…러시아 낚시꾼 600명 고립

갈라진 얼음판 위에 수백 명이 고립돼 있습니다. 현지시간 28일 러시아 사할린 주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얼음판이 갑자기 크게 갈라지면서 낚시꾼 약 600명이 바다 위에 고립된 것인데요. 얼음판 사이가 최대 3m가량 벌어져서 낚시꾼들이 스스로 이동하기엔 불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가, 신고접수 6시간여 만에 이들을 모두 안전하게 구조했는데요. 사할린 지부는 얼음판이 갈라질 위험이 있으니 얼음낚시를 자제해달라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4. 109㎏ 감량한 소년 "과거로 돌아가고 싶지 않아"

가장 뚱뚱한 아이로 세계에 알려졌던 인도네시아의 한 소년이 무려 109㎏을 감량해 화제입니다. 10살이던 지난 2016년, 몸무게 190㎏이 넘는 거구의 소년은 혼자 일상생활을 하는 것조차 불가능했는데요. 이듬해 위를 원래 크기의 30%만 남기는 축소 수술을 받은 뒤 꾸준히 운동을 했습니다. 그렇게 3년간의 노력 끝에 몸무게를 109㎏이나 감량해 현재는 83㎏ 수준을 유지중이라고 하는데요. 살을 빼면서 늘어진 피부를 제거하기 위해 추가적인 수술을 받을 예정입니다. 건강한 모습을 되찾은 소년은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졌다며 다시는 과거의 모습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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