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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우한행 전세기 늦어질 듯…"오늘 밤 출발"

입력 2020-01-30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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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뉴스워치 오늘 하루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기억해야 할 뉴스 끝으로 정리해 드립니다.

1. 우한행 전세기 늦어질 듯…"오늘 밤 출발"

중국 후베이성 우한과 인근 지역에 사실상 고립돼 있는 우리 교민 700여 명을 국내로 데려오기 위해 당초 오늘(30일) 오전 출발할 예정이던 전세기 운항이 늦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 전세기가 출발하는 것은 확실하다"며 "오늘 밤 출발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전세기 운항이 당초 두 대에서 한 대로 줄어들 가능성은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부는 변경된 일정에 따라 우리 국민이 최대한 조속히 귀국할 수 있도록 중국 정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 WHO 재소집…비상사태 선포 여부 주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해 국제적 비상사태를 선포할 단계는 아니라고 했던 세계보건기구 WHO가 긴급위원회를 다시 엽니다. 중국에 간 적이 없는 확진자가 독일과 베트남, 일본 등에서 나오면서 회의가 또 소집됐습니다.

3. 유럽 의회 '영국 탈퇴 협정' 절차 마무리

유럽 의회가 영국의 유럽연합 EU 탈퇴 협정을 비준했습니다. 영국의 EU 탈퇴 이른바 브렉시트를 위해 남아있던 마지막 절차가 완료된 것입니다. 이에 따라 유럽 의회가 있는 벨기에 브뤼셀 현지 시간으로 2월 1일 0시를 기해 영국은 유럽연합을 완전히 떠나게 됩니다.

4. '선거 개입 의혹' 임종석 오늘 검찰 출석

청와대의 지방선거 개입 의혹과 관련해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오늘 검찰에 나옵니다. 임 전 비서실장과 어제 조사를 받은 이광철 민정비서관에 대해서는 검찰이 오는 4월 총선이 끝나고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오늘 전해 드릴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이상으로 JTBC 뉴스 아침&, 목요일 순서 모두 마치겠습니다.

건강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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