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뉴스워치 오늘 하루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기억해야 할 뉴스 끝으로 정리해 드립니다.
1. 검찰 개혁 입법 완성…막 내린 '패트 정국'검·경 수사권 조정을 위한 형사소송법 개정안과 검찰청법 개정안이 어제(13일) 저녁 국회 문턱을 넘었습니다. 지난달 30일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 설치법이 본회의를 통과한 데 이어서 검찰개혁을 위한 입법 절차가 모두 마무리 됐습니다. 사립 유치원의 회계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유치원 3법도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4월 29일 선거법 개정안과 검찰개혁 법안이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지 259일 만에 패스트트랙 정국은 막을 내렸습니다.
2. 정세균 국무총리 시작…'경제·통합' 방점이낙연 국무총리에 이어 이번 정부 두 번째 총리 자리에 오른 정세균 후보자 공식 임기가 오늘 0시부터 시작됐습니다. 오후에 임명장을 받은 뒤, 이후 취임식에서 경제 총리, 통합 총리를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3. 방위비 협상 재개…'창의적인 대안' 주목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우리 시간으로 오늘밤 미국 워싱턴에서 재개됩니다. 정은보 협상대사는 "포괄적 타결에는 한·미 양측이 여전히 이견을 보이고 있다"며 "창의적인 대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이 훨씬 더 낼 것이라는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서는 협상에 영향을 줄 요인은 아니라는 취지로 답했습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현지시간 14일 샌프란시스코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회담을 갖고 호르무즈 해협 파병 문제 등을 논의합니다.
4. 잠시 후 문 대통령 신년회견…문답 형식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오전 10시부터 1시간 반 동안 신년 기자회견을 합니다. 200여 명 내외신 기자 가운데 문 대통령이 질문자를 지정하고 문답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잠시 뒤 생중계로 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 전해드리겠습니다.
오늘 전해 드릴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이상으로 JTBC 뉴스 아침& 화요일 순서 모두 마치겠습니다.
건강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