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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인사의견 내라 지시…윤석열 총장이 거역"

입력 2020-01-09 18:31 수정 2020-01-09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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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9일) 추미애 장관이 법사위에 출석을 했습니다. 그래서 검찰총장이 본인의 말을 듣지 않은 것에 대해서 강하게 질책을 했죠.

[조익신 반장]

그렇습니다. 추 장관은 윤 총장이 구체적인 안을 요구한 데 대해서 "제청권자로서 대통령에게 제청하기 전에는 보여줄 수 없었고, 대외적으로 유출하면 안 되는 것"이었다고 반박을 했습니다. 또 총장의 의견을 듣지 않고 인사를 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오히려 총장이 장관의 지시를 따르지 않았다, 이렇게 주장했습니다.

[정점식/자유한국당 의원 : 결국은 명백히 검찰청법 34조에 위반되는 인사라는 거죠. 그렇게 생각 안 하십니까.]

[추미애/법무부 장관 : 제가 위반한 것이 아니고요. 검찰총장이 저의 명을 거역한 것입니다.]

[정점식/자유한국당 의원 : 인사위원회 개최하기 전에 30분 전에 검찰총장을 법무부로 오라고 하는 경우가 지금까지 단 한 번이라도 전례가 있었다고 생각하십니까.]

[추미애/법무부 장관 : 전례가 있고 없고는 장관과…]

[정점식/자유한국당 의원 : 인사안을 확정시키고 난 뒤에 통보를 하겠다는 것에 불과한 거 아닙니까. 30분 전에 오라고 한 것은…]

[추미애/법무부 장관 : 인사위원회 전에 30분의 시간뿐만이 아니라 그 전날도 의견을 내라고 한 바가 있고요. 또 1시간 이상의 전화 통화를 통해서 의견을 내라고 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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