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뉴스워치 오늘(9일) 하루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기억해야 할 뉴스 끝으로 정리해 드립니다.
1. 이란에 경제 제재…무력 충돌 일단 봉합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이라크 미군기지 보복 공격과 관련해 즉각적인 강경 제재 방침을 밝혔습니다. "살인적인 경제 제재를 이란 정권에 대해 추가로 부과할 것"이라며 "이란이 행동을 바꿀 때까지 강력한 제재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군사력 사용은 원치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란의 공격으로 "사상자는 없었고 모든 장병은 안전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이 군사적인 반격 대신에 경제 재재를 선택하면서 일단 전면 충돌의 위기는 피한 것으로 보입니다.
2. '세월호 부실 구조' 해경 지휘부 영장 기각세월호 참사 당시 해경 지휘부 6명에 대해 검찰이 구조의무를 다하지 않아 303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청구한 구속영장이 모두 기각됐습니다. 법원은 이들이 형사상 책임을 질 여지는 있다고 했지만, 지금 단계에서 구속의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3. 정세균 인사청문회 마무리…'한 방' 없었다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어젯밤 자정을 기해 끝났습니다. 자유한국당은 동탄 개발과정의 개입 의혹과 채무 관계 등 각종 의혹을 제기했지만 결정적인 한방이 없었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13일 임시국회 본회의를 열어 인준 표결을 추진할 방침인데 한국당은 추가 검증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4. '서지현 검사 인사 보복' 안태근 대법 판결서지현 검사를 성추행하고 인사보복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안태근 전 검사장에 대해 대법원 판결이 오늘 내려집니다. 1심과 2심은 성추행 사실이 알려지는 걸 막으려고 안 전 검사장이 인사에 개입했다고 보고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오늘 전해 드릴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이상으로 JTBC 뉴스 아침& 목요일 순서 모두 마치겠습니다.
건강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