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정세균 "원전 예찬도, 신재생 예찬도 적절치 않다"

입력 2020-01-08 15:50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정세균 "원전 예찬도, 신재생 예찬도 적절치 않다"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는 8일 "원자력발전만 예찬하는 것도 적절치 않고, 신재생에너지만 예찬하는 것도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정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우리 형편에 맞게 어떻게 적절하게 '에너지 믹스(조합)'를 해서 전기를 공급할 거냐, 에너지 가격은 어떻게 유지할 거냐, 아주 종합적으로 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후보자는 노무현 정부 시절인 2006년 산업자원부 장관을 지냈으며, '원전 긍정론자'로 꼽혀왔다.

그는 "냉혹하게 판단하자는 데 저도 동의하고 있다"며 "에너지 믹스를 세계적 조류에 맞춰서 신재생 에너지를 확충하면서 원전은 원전대로 생태계를 유지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후쿠시마(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전과 이후 (원전에 대한) 제 생각도 바뀌고, 국민의 생각도 바뀌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관련기사

정세균 "한번 의장이면 영원한 의장인가"…'삼권분립 논란' 반박 정세균 인사청문회 첫날…'삼권분립 훼손' 놓고 공방 정세균 후보자 청문회…여야, 시작부터 '자료 제출' 공방 '정세균 청문회' 앞두고…'수사권조정 표결' 일단 연기 정세균 첫 출근길…"경제활력 찾는 일이 가장 중요"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