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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9일 검찰 인사…윤석열 참모 교체 여부 관심

입력 2020-01-08 08:09 수정 2020-01-0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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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말씀드린 검찰 인사가 언제 발표될지 검찰 고위 간부 인사를 논의할 검찰인사위원회가 오늘(8일) 오전으로 예정돼 있습니다. 내일쯤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윤석열 총장 참모들과 수사 지휘부가 대거 바뀌게 될지, 무엇보다 관심입니다.

이어서 백종훈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주 예정된 검찰 인사 대상은 검사장 이상 간부입니다.

사법연수원 28기와 29기 검사들의 검사장 승진여부가 결정됩니다.

또 기존 검사장 이상 간부들의 승진과 이동도 포함됩니다.

법무부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의견을 듣고, 인사위원회를 열어 인사를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이르면 내일 인사가 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검사장 이상 직책 중 공석은 총 여덟 자리입니다.

고검장 자리는 대구와 광주, 대전이 비어 있습니다.

박균택 법무연수원장과 김우현 수원고검장도 최근 사의를 밝혔습니다.

부산고검 차장과 수원고검 차장, 법무연수원 기획부장 등 검사장 자리 세 곳도 비어 있습니다.

신임 검사장과 고검장 승진이 이어지면 전국 검사장들의 연쇄이동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조국 전 장관 가족 수사나 지방선거 개입의혹 수사, 유재수 전 국장 감찰무마의혹 수사팀 지휘부가 바뀔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또 이번 정부에서 윤 총장과 함께 적폐수사를 해온 대검 참모들 역시 대거 바뀔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검찰 안팎에선 이번 인사에서 윤 총장의 참모들과 지휘부가 대거 바뀔 경우 검찰 내 반발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습니다.

(영상디자인 : 황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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