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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정보] 비 그치면 미세먼지…내일부터 영하권 추위

입력 2020-01-08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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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 곳곳에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8일) 오후부터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겠습니다. 자세한 기상 정보 살펴보겠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이번 비 꽤 오래, 꽤 많이 내리고 있습니다. 언제까지 이어지는 겁니까?

[캐스터]

네, 말씀하셨듯이 일단 현재 출근길 전국 곳곳에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비구름은 점차 빠져나가면서 오전 중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이는데요.

강원 영동과 일부 호남 지역에는 오후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늘 강원 산간지역에는 최고 20cm의 많은 눈이 쌓이겠습니다.

그 밖에도 내륙 지역과, 제주 산간지역에도 1~5cm 정도의 눈이 예상되고요.  

비는 강원 영동에 최대 40mm, 그 외 지역은 5mm 정도 오다 그치겠습니다.

[앵커]

네, 그런데 비가 그치자마자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진다고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지금은 '좋음' 수준 보이고 있지만 점차  미세먼지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오후부터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는데요, 수도권과 충청, 호남 지방에서 '나쁨' 수준 보이기 시작하면서 밤에는 강원 영서와 경북 지역까지 공기가 탁해지겠습니다.

[앵커]

내일부터는 다시 추워집니까?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요며칠 겨울답지 않게 포근했는데요.

내일부터는 다시 평년 수준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습니다.

오늘 기온과 비교해 아침 기온이 10도 가까이 뚝 떨어집니다.

서울의 최저 기온이 영하 5도로 예상되고요, 평년 수준이지만 갑자기 찾아오는 추위이기 때문에 추위 대비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앵커]

네, 기상정보 잘 들었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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