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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추미애 법무부 장관 임명…'검찰 개혁' 속도

입력 2020-01-02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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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 보고서를 다시 보내달라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에 제시한 시한이 어제(1일)까지 였고요. 보고서가 이때까지도 오지 않아 문 대통령이 임명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오늘 임명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검찰 개혁에 속도를 내는 게 중요하다는 청와대 입장입니다. 추 후보자는 앞서 인사청문회에서 장관의 인사권한을 강조했었고 임명 이후 검찰 내 대규모 인사이동이 예상됩니다.

김필준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에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를 보내달라면서 못 박은 시한은 어젯밤 12시까지입니다.

대통령은 언제든 후보자를 장관으로 임명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문 대통령은 이 같은 법적 권한을 오늘 바로 행사할 전망입니다.

이렇게 되면 추 후보자는 이번 정부 들어 국회의 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되는 23번째 장관급 인사가 됩니다.

비판도 있을 수 있지만 청와대는 추 후보자의 임명을 통해 검찰개혁에 속도를 내는 게 더 중요하단 입장입니다.

공수처법 처리로 계기가 마련된 검찰개혁의 속도를 확실하게 높이겠단 겁니다.

이에 따라 추 후보자는 임명장을 받은 뒤 오는 7일로 예정된 2020년 첫 국무회의부터 장관으로 참석하게 될 걸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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