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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주요뉴스] 트럼프 "김 위원장 약속 지킬 것"

입력 2020-01-02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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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핵심 뉴스들을 정리해드리는 아침& 주요 뉴스입니다.

1. "새 전략무기"…도발 예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집권 이후 처음으로 육성 신년사를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 결과를 발표하면서 "곧 머지않아 새로운 전략 무기를 목격하게 될 것"이라며 미국을 향해 무력 도발을 예고했습니다. 대북 적대시 정책이 계속된다면 한반도 비핵화는 영원히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대화의 여지는 남겼습니다. 그동안 여러 차례 언급해 왔던 '새로운 길'의 윤곽이 드러났습니다.

2. "김 위원장 약속 지킬 것"

미국에 대한 위협과 동시에 협상의 문이 아직 열려 있다는 뜻도 밝힌 북한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이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말한 가운데, 제재와 대화 둘에 대한 미국 내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대북 강경파인 볼턴 전 국가안보보좌관은 미국이 싸울 준비가 돼있는지 의회 청문회를 열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3. 아베 '전쟁 가능 국가' 의욕

일본 아베 총리가 어제 신년사에서 이른바 평화 헌법으로 불리는 헌법 9조를 개정하겠다는 뜻을 다시 밝혔습니다. 전쟁 포기와 전력 보유 금지 규정을 바꿈으로써 일본을 전쟁할 수 있는 나라로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반면 나루히토 일왕은 일본 사람과 세계인들의 행복을 기원하는 신년사를 발표했습니다.

4. 추미애 법무장관 임명

오늘 아침 7시 문재인 대통령이 추미애 법무부장관 임명을 재가했습니다. 청와대는 추미애 장관의 임기가 오늘자로 시작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0월 중순 조국 전 장관 사표과 수리되고 80일 만입니다.

5. 홍콩 새해 첫날부터 충돌

새해 첫날인 어제 홍콩 도심에서는 주최측 추산 100만 명이 넘는 시민이 시위를 벌였습니다. 송환법을 공식적으로 철회하고 행정 장관 직선제를 실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시위대와 경찰이 곳곳에서 충돌했고 400여 명의 시위대가 체포됐습니다. 캐리람 행정 장관은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다짐했지만 여전히 홍콩 경찰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혔습니다.

6. 자카르타 폭우 '물난리'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새해 첫날부터 홍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최고 3m까지 물이 차오르면서 9명이 사망하고 주택 등 수천 채가 잠겼습니다.

7. 문 대통령, 새해 산행

문재인 대통령이 집권 4년차 새해 첫 일정으로 의인들과 함께 해맞이 산행을 했습니다. 경기도 아차산 정상에서 국민 모두 지난해보다는 좀 더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며 그렇게 만들도록 정부가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8. 임금체불 피해자 지원액↑

기업이 도산해서 임금을 받지 못하고 나온 노동자들에게 국가가 지원하는 액수가 최대 2100만 원으로 올랐습니다. 정부는 악의적인 체불 사업주에 대한 강제 수사를 강화하고 반복적인 체불이 확인되면 즉시 근로감독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9. 성금 훔친 2명 구속

전주의 '얼굴 없는 천사'로 불리는 익명의 기부자가 놓고 간 성금 6000여만 원을 훔친 30대 남성 두 명이 어제 구속됐습니다. 사업 자금이 필요해서 돈을 훔친 것으로 알려졌는데 법원은 "도망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 주요뉴스 정리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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