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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신년사 생략…"새 전략무기" 도발 예고

입력 2020-01-02 09:20 수정 2020-01-0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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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뉴스워치 오늘(2일) 하루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기억해야 할 뉴스 끝으로 정리해 드립니다.

1. 신년사 생략…"새 전략무기" 도발 예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집권 이후 처음으로 육성 신년사를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 결과를 발표하면서 "곧 머지않아 새로운 전략 무기를 목격하게 될 것"이라며 미국을 향해 무력 도발을 예고했습니다. "대북 적대시 정책이 계속된다면 한반도 비핵화는 영원히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대화의 여지는 남겼습니다. 그동안 여러 차례 언급해 왔던 '새로운 길'의 윤곽이 드러났습니다.

2. 추미애 법무 임명…검찰 개혁 '속도전'

추미애 법무부장관 임기가 오늘자로 시작됐습니다. 오늘 아침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을 재가했습니다. 조국 전 장관 사표가 수리되고 80일 만으로 국회 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이 된 데 대한 비판이 있을수 있지만, 검찰 개혁에 속도를 내겠다는 게 청와대 입장입니다.

3. 일본 아베 총리 '전쟁 가능 국가' 의욕

일본 아베 총리가 어제 신년사에서 이른바 평화 헌법으로 불리는 헌법 9조를 개정하겠다는 뜻을 다시 밝혔습니다. 전쟁 포기와 전력 보유 금지 규정을 바꿈으로써 일본을 전쟁할 수 있는 나라로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반면 나루히토 일왕은 일본 사람과 세계인들의 행복을 기원하는 신년사를 발표했습니다.

4. 홍콩 새해 첫날부터 충돌…400여명 체포

홍콩에서는 새해 첫날인 어제 대규모 시위가 열려, 곳곳에서 경찰과 충돌하면서 400여 명이 체포됐습니다. 캐리람 행정장관은 신년사에서도 시위대의 요구를 수용하겠다는 입장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오늘 전해 드릴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이상으로 JTBC 뉴스 아침& 목요일 순서 모두 마치겠습니다.

건강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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