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 상암동 하늘공원 연결하겠습니다. 당초 예정대로라면 오전 7시 47분에 해가 떠올랐어야 하는 건데 날씨가 맑지 않아 어떤지 궁금합니다.
조보경 기자, 해가 떴습니까?
[기자]
네, 날은 많이 밝아졌는데요. 날씨가 좋지 않아서 떠오르는 해를 선명하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시민들은 기념 사진을 찍으면서 새해 첫 해를 함께 축하하는 모습입니다.
제 뒤에선 공연이 이어지면서 분위기도 고조되고 있는데요.
시청자 여러분께서도 첫 해를 보며 올 한해 이루고 싶은 것들 한번 떠올려면 좋겠습니다.
새해 소망을 갖고 이곳에 온 시민들도 만나봤는데요. 시민들 이야기 들어 보시겠습니다.
[손예은 서울 세곡동/허수정 서울 서초동 :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해보면서 공부하려는 마음을 다잡으려고 왔어요.]
[박성관/서울 역촌동 : 두 아들이 있는데 아직 결혼을 못 했어요. 결혼을 좋은 배필 만나서 했으면 좋겠다는 그런…]
[김형진 경기 고양 탄현동/임준원 고양 장항동 : 대학교 들어가니까 대학생활만 열심히 했으면 좋겠고 가족들 건강했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서울 다른 곳에서도 해맞이 행사가 열렸다는데 소개해주시죠.
[기자]
네, 이 시간 서울 다른 곳에서도 해맞이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는 축하공연, 소원지 쓰기 행사가 이어지고있고요.
북한산, 남산 또 각 자치구에서도 신년 풍선 날리기 등 해맞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멀리 떠나지 않으셔도 도심에서도 충분히 첫 해를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