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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뉴스룸] '위안부 망언' 류석춘 강의 개설…학생들 반발

입력 2019-12-31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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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위안부 망언' 류석춘 강의 개설…"학생 무시" 반발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학생들이 성명서를 내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성매매 여성에 비유한 류석춘 교수의 강의를 개설해준 학교를 규탄했습니다. 학생들은 류 교수의 징계 과정에 대한 명확한 설명을 요구했으나 학교측이 구체적인 절차를 공개하지 않았다면서, 학생들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학내 윤리인권위원회의 징계 결정에 대해 류 교수가 재심의 요청을 한 것을 비판하고, 류 교수에게 사과를 하라고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2. 카드결제 안 돼서…요금 다투다 택시기사에 '흉기'

요금 때문에 택시기사를 숨지게 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67살 A씨는 어제 새벽 1시 45분쯤 창원 마산합포구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 입구에서, 택시기사, 63살 B씨를 흉기로 찔러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교통카드로 요금이 결제되지 않자 집에서 동전으로 4900원을 가져와서 B씨에게 건넸고, 이 과정에서 말다툼을 벌이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살인 혐의로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3. 인도 돌진 차량, 유모차 들이받아…2세 아기 숨져

SUV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서 유모차에 타고 있던 2살 아이가 숨졌습니다. 오후 1시쯤 울산 울주군의 한 삼거리 교차로에서, 50대 여성 A씨가 몰던 SUV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인도로 돌진해서 지나가던 유모차를 치었고, 그 안에 타고 있던 러시아 국적의 2살 남자 아이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운전 부주의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4. 호주 산불, 이틀 새 3명 숨져…4000명 해변 고립

호주에서 몇 달째 산불이 연달아 일어나면서 피해도 커지고 있습니다. 불을 끄려던 일가족 2명을 포함해서 지난 이틀 동안 모두 3명이 숨졌고, 호주 남동부의 해안가 마을 '말라쿠타' 에서는 주민과 관광객 4000여 명이 해변에 고립돼서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례 없는 산불이 몇 달째 꺼지지 않고 가운데, 기온이 높게 오르고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피해를 더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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