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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토크] "금태섭 기권, 소신 지켜"…"당론 안 따른 것 생각해야"

입력 2019-12-3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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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전용우의 뉴스ON>'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전용우의 뉴스ON (13:55~15:30) / 진행 : 전용우


[앵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를 위한 공수처법안이 어제(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표결 직전 본회의장에서 퇴장한 자유한국당은 "불법 날치기에 분노한다"며 의원직 총사퇴를 결의했는데요. 최민희 전 의원, 강찬호 중앙일보 논설위원과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봅니다. 어서 오세요. 본회의가 시작되자 한국당 의원들은 무기명 투표를 제안했지만, 결국 기명 표결에 부쳐졌고 공수처법, 속전속결로 통과가 됐습니다. 예상했습니까.

[최민희/전 국회의원 : 공수처법, 여론은 언제나 찬성…한국당은 무력]
[강찬호/중앙일보 논설위원 : 민주당, 유능하다라기보다 매수에 능한 것이라 평가]
[최민희/전 국회의원 : 공적인 이익으로 상대방 설득…민주당이 일 잘한 것]

[앵커]

막판 변수로 떠올랐던 '권은희 수정안'은 위력을 발휘할 것이란 진단도 있었지만 실제 그렇지 않았습니다.

[최민희/전 국회의원 : '권은희 수정안' 파괴력, 일부 언론만 크다고 생각]

[앵커]

민주당에선 금태섭 의원만 유일하게 공수처법에 기권표를 던졌습니다. 이 때문에 금 의원의 소셜미디어에 민주당 열혈 지지자들로부터 많은 비난이 이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최민희/전 국회의원 : 금태섭, 검사 출신…당연히 공수처법 기권할 수 있어. 한국당과 첨예하게 대립하는 상황에 당론 안 지킨 것은 생각해야]

[앵커]

공수처법 표결 과정에서 자유한국당은 손도 써보지 못한 채 표결 처리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었던 것 같아요. 그 이후 한국당은 의원직 총사퇴 카드를 꺼내들었는데, 10년 전 2009년 미디어법 처리 때 제1 야당이었던 민주당이 꺼내들었던 카드입니다.

[강찬호/중앙일보 논설위원 : 의원직 총사퇴 실효성 없어…문희상 절대 안 받아들여. '나만 빼고' 불출마 운운하는 사람들 많아]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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