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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뉴스룸] 밤부터 한파특보…화재위험경보 발령

입력 2019-12-30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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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밤부터 기온 뚝 '한파특보'…화재위험 경보 발령

[앵커]

밤부터 기온이 뚝 떨어집니다. 내일(31일) 아침엔 많이 추울 거라고 하는데요. 한파특보에 화재위험경보까지 내려진 상황입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김세현 기자, 내일 아침에 엄청 춥다고요?

[기자]

오늘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내려오면서 내일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오후 5시 기준으로 한파 예비 특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오늘 밤 10시부터 경기도와 강원도, 충북 일부에는 '한파 경보'가 그밖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한파 주의보'가
내려질 예정입니다.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영하 10도, 춘천 영하 12도, 대전 영하 9도 입니다.

한파 특보가 내려진 경기도 파주와 강원 철원은 영하 15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바람도 강해 체감 온도는 10도 정도 더 낮겠습니다.

서울 기준 체감온도는 영하 19도까지 떨어지는데요.

낮 기온도 크게 오르지 않아, 하루종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영하권 추위가 예상됩니다.

[앵커]

소방청에서는 화재위험경보를 내렸네요?

[기자]

한파나 건조, 폭염 때 평소보다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데요.

이때 시도 소방본부 단위에서 '화재위험경보'를 내립니다.

그런데 발령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유명무실하게 운영돼 왔습니다.

이에 따라 소방청이 최근 화재위험 경보 발령의 기준을 마련해 이번에 처음 조치를 내렸습니다.

한파로 불 사용이 많아지고 연말연시 해넘이와 해맞이 행사 등에서 각종 안전사고가 우려되는데요.

소방청은 내일부터 모레까지 이틀간 전국 330곳에 소방대원 1700여 명과 소방차량 450대를 배치할 계획입니다.

2. 소방서 차고 '500㎏ 셔터' 오작동…대원 1명 참변

소방서에서 근무를 하고 있던 소방관이 갑자기 떨어진 차고지의 철제 셔터에 맞아서 숨졌습니다. 어제 오후 6시 40분쯤 부산 사하 소방서 119 안전센터에서 무게가 500킬로그램에 달하는 소방차 차고지의 셔터가 갑자기 떨어지면서 이것을 점검하고 있던 소방장 46살 A씨를 덮쳤습니다. 경찰은 2009년에 설치된 셔터가 잘못 작동한 것으로 보고, 셔터를 설치한 업체의 과실이 있는지를 살피고 있습니다.

3. 동해안 해맞이…내일 밤 9~11시 '출발' 피하세요

새해 해맞이를 위해서 서울에서 동해안으로 가는 고속도로는 내일 오후 9시에서 11시에 출발할 때 가장 심하게 막힐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 시간대에 서울에서 강릉까지 4시간 30분, 서울에서 양양까지는 4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편, 돌아오는 길은 내년 1월 1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1시 사이에서 출발할 때, 강릉에서 서울까지 7시간 20분, 양양에서 서울이 5시간 5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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