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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주요뉴스] '공수처법' 오후 본회의 표결

입력 2019-12-30 08:15 수정 2019-12-30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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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핵심 뉴스들을 정리해드리는 아침& 주요 뉴스입니다.

1. 경남 밀양서 두 차례 지진

경남 밀양시에서 오늘 오전 0시 32분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올해 발생한 지진들 가운데 7번째로 큰 규모입니다. 부산과 경북 울산에서도 흔들림이 감지됐습니다. 이어서 한 시간쯤 뒤에는 같은 지역에서 규모 2.1의 여진이 이어졌습니다. 40여 건의 지진 감지 신고가 소방 당국에 접수됐는데 지금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나 시설물 피해는 없습니다.

2. '공수처법' 오후 표결

공수처법에 대한 국회 필리버스터가 끝났고, 오늘 본회의가 열리면 표결이 바로 가능합니다. 민주당은 선거법처럼 공수처법도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협의체 공조를 통해 통과시키겠다는 계획이고, 오늘도 극한 대치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3. '권은희 수정안' 변수?

공수처 설치법을 둘러싼 여야의 대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바른미래당 권은희 의원이 그동안 독소 조항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을 일으켰던 내용을 없앤 수정안을 발의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오늘 임시국회 본회의에 앞서 의원 총회를 열고 공수처 설치법 표결에 참여할지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4. 북 사흘째 회의…미는 경고

북한 노동당 전원회의 이틀째 회의를 어제 이어갔고, 회의는 계속된다고 북한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오늘 사흘째 이례적으로 긴 회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이런 가운데 미국 백악관 오브라이언 국가안보보좌관은 북한이 도발을 하면 미국은 실망감을 보여줄 것이라며 많은 도구가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5. 임동호·김기현 소환

검찰이 청와대와 경찰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오늘 임동호 전 더불어 민주당 최고위원과 김기현 전 울산시장을 소환할 예정입니다. 앞서 이틀 전인 지난 토요일에는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을 소환 조사했습니다.

6. 미국서 유대인 공격 기승

미국에서 유대인을 겨냥한 흉기 공격이 또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유대교 행사가 진행되고 있던 뉴욕주의 유대교 지도자 집에 회한이 들어가 흉기 공격을 하면서 5명이 다쳤습니다. 이스라엘 총리는 다시 살아나는 반유대주의를 규탄했습니다.

7. 새보수당, 창당 '박차'

유승민 의원 등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의원들이 만든 새로운 보수당이 어제 서울과 부산, 경기, 인천 등 4개 지역에서 시·도당 창당 대회를 개최했습니다. 다음 달 5일에는 중앙당 창당 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총선 준비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8. 경유차 배출 기준 강화

중소형 경유차에 대한 배출가스 허용기준이 모레 시작되는 다음 달부터 유럽연합 수준으로 강화될 예정입니다. 도로 주행을 할 때 배출하는 질소산화물 허용 기준을 지금 2.1배에서 1.5배로 내리기로 했던 것에서 1.43배까지 낮추기로 했습니다.

9. 추미애 인사 청문회

오늘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진행됩니다. 여야 합의가 되지 않아 증인 없이 열릴 예정입니다. 검찰 개혁과 공수처 설치, '울산사건' 의혹 등을 놓고 여야가 격돌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아침& 주요뉴스 정리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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